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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Lymphedema

림프부종치료편 1. 수요예측, 역사, 용어정리

by Uncle.RR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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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발생이 실제로 많이 늘어난 것인지, 아니면 암진단 기술이 좋아져서 암환자가 많아진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암. 암세포는 혈관이나 림프선을 따라서 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림프선이나 림프절을 절제하는 수술을 하곤 합니다. 여러 암들 중에서 유방암의 경우 림프절제술 이후 팔로 부터의 림프 배출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이른바 '림프부종'의 발생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림프 부종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ymphatic system

 

피부계통, 골격계통, 신경계 통, 순환계통, 근육계통 등 해부학적으로 인체는 다양한 계통으로 나누어 지는데 림프계통 또한 인체를 이루는 하나의 계통으로 생각 할 수 있습니다.

1622년 Aselli: 개(dog)의 장속에서 림프관을 발견 후 여러학자들에 의해 림프조직의 특성이 발견

 

일반 부종, 종창과 림프부종의 비교와 대조

 

우리가 발목을 삐거나 뼈가 부러지거나 타박상을 당해 어떤 부위가 부은 것과, 림프부종환자들의 붓기의 차이는 위의 그림과 같이 상수도와 하수도의 개념으로 설명 가능합니다(대한림프부종학회 워크샵 내용발췌). 순환계통(혈관 등)의 문제로 조직내 삼출물이 증가하는 것과는 다르게 모세혈관에서 정맥혈로 바뀌는 과정에나 남은 물과 기타 림프조직이 흐르는 림프액의 정체로 붓게 되는 것이 림프부종 입니다. 

 순환계통이 상수도의 개념이라면, 림프계통은 하수도의 개념!

 

림프부종분야의 추세
림프부종 연구의 양적 변화 추세

 

국제저명학술지로 분류되는 SCI급 학술지를 검색할 수 있는 web of science 를 통해 '림프부종' 키워드를 검색한 결과를 살펴 보면(아직 2021년도 까지 밖에 공개가 안되어 있네요) 2013년 부터 한해도 빠지지 않고 연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림프부종 분야의 산업 역시 커질 것이라 생각 할 수 있으며 의료비의 지출도 늘어날 것으로 생각 할 수 있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림프부종의 국내 연구 양적 수준

 

전세계 수많은 나라들의 연구량을 비교한 통계를 보면(림프부종 키워드 기준), 역시 미국은 압도적 1위이고(미국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 1위인 국가 이더군요) 2위가 일본 등등 해서 우리나라는 10위 정도 됩니다. 수많은 국가들 중 10위면 아주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외인 점은 중국의 순위 입니다. 중국 또한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많은 분야에서 미국 다음으로 연구성과가 좋은 편인데 림프부종 분야는 그에 반해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 같군요.

 

 한국과 중국 모두 림프부종관련 분야는 블루오션!

 

림프부종치료의 역사

 

대한림프부종학회에서 발간한 "림프부종" 책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림프부종치료의 역사를 정리해 보면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병원에서 하는 림프절 맛사지의 시작이 감기와 부비동염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도 요즘 감기기운이 있으면 꼭 림프절 맛사지를 하는데, 플라시보 효과인지는 모르겠으나 꽤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림프부종물리치료의 용어 정리

 

림프부종을 치료하는 방법을 뜻하는 용어들이 생소하다 보니 병원에서 근무하는 전문가들도 종종 정리가 안되어 있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시장이 커지고 있는 분야이고, 림프부종치료실이 생기는 상황에서 정확한 용어의 정리가 필요하지 않을 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림프부종 치료에 적용되는 대표적인 방법들

 

림프부종의 치료는 손으로 하는 림프도수 배출법, 특수 붕대법, 특수 운동법 등이 대표적입니다. 모두 숙련된 의사나 치료사들에 의해 원칙을 지켜 시행해야 하며 치료와 운동의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다면 림프부종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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